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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ㆍ최정, 페어바둑 최강위전 준우승
결승에서 일본 이야마ㆍ셰이민에게 패해
  • [대회소식]
  • 뉴스제공 : 사이버오로 / 오로IN 2017-08-13 오후 5:16:04
▲ 박정환·최정 페어(왼쪽)가 세계페어바둑 최강위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정환 9단․최정 7단 페어가 페어바둑 최강위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13일까지 일본 도쿄(東京) 시부야(澁谷) 소재 세루리안타워(Cerulean Tower) 도큐(東急) 호텔에서 열린 ‘세계페어바둑 최강위전 2017' 결승전에서 박정환 9단ㆍ최정 7단 페어가 일본 이야마 유타(井山裕太) 9단ㆍ셰이민(謝依旻) 6단 페어에게 207수 만에 백 불계패하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열린 ‘페어바둑 월드컵 2016 도쿄’에서 출전해 3위를 차지했던 박정환 9단ㆍ최정 7단은 이번 대회에 다시 짝을 이뤄 4강에서 대만 천스위안(陳詩淵) 9단ㆍ헤이자자(黑嘉嘉) 7단 페어를 따돌렸지만 결승에서 일본 이야마 유타 9단ㆍ셰이민 6단 페어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다.

이야마 유타 9단ㆍ셰이민 6단 페어는 4강에서 같은 일본팀 하네 나오키(羽根直樹) 9단ㆍ후지사와 리나(藤澤里菜) 3단을 꺾고 결승에 올라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박정환 9단ㆍ최정 7단마저 물리치며 최강호흡을 자랑했다.

결승전 후 열린 시상식에서 이야마 유타 9단ㆍ셰이민 6단에게는 우승상금 1000만엔(円ㆍ한화 약 1억 200만원)이, 박정환 9단ㆍ최정 7단에게는 준우승상금 200만엔, 3위 천스위안 9단ㆍ헤이자자 7단에게는 150만엔, 4위 하네 나오키 9단ㆍ후지사와 리나 3단에게는 120만엔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한 우승팀인 이야마 유타 9단ㆍ셰이민 6단 페어는 지난해 페어바둑 월드컵 우승팀인 중국의 커제 9단ㆍ위즈잉 5단 페어와 10월 세계페어바둑 최강위결정전(마스터스 매치)을 벌인다. 마스터스 매치의 우승상금은 500만엔, 준우승상금은 200만엔이다.

1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2일부터 이틀 동안 4팀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려낸 ‘세계페어바둑 최강위전 2017’은 제한시간 없이 매수 30초 초읽기를 하며 도중 1분 고려시간 10회를 사용할 수 있는 TV바둑아시아선수권 방식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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