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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코배 초대우승 조준한 최정, 아슬아슬 4강 진입
日무카이에게 대마잡힐 뻔한 위기 벗어나며 역전승
  • [센코배]
  • 뉴스제공 : 사이버오로 / 김수광 2018-03-15 오전 1:40:02
▲ 8강전. 일본 무카이 치아키-한국 최정.

센코컵 초대 우승으로 향하는 여정이 만만치 않다.

홀로 한국대표로 초청받아 참가하고 있는 최정 9단이 14일 도쿄 일본기원에서 열린 ‘센코컵 월드바둑여자최강전2018’ 8강전에서 일본 무카이 치아키 5단에게 266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거의 질 뻔한 바둑을 가까스로 역전했다. 중반까지 팽팽했는데 후반에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대마가 모두 잡힐 뻔했다. 다행히 무카이도 실수를 하는 바람에 이길 수 있었다. 이 대국까지 최정은 무카이 치아키에게 3승째를 거두고 있다.

최정은 지난해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농상은행배 세계여자단체대항전, 황룡사배 세계여자단체전, 명월산배, 엘리트마인드게임스 여자단체전 등에서 한국이 우승하는 순간에 함께 있었고 여자세계대회 개인전 궁륭산병성배에서 우승했다. 다섯 차례의 대회에서 우승을 이끈 공로로 ‘바둑대상’에서 여자승률상과 여자기사상을 받았다. 그러나 성적이 좋은 만큼 체력소모도 심했을 것이다. 최정은 며칠 전 한국기원에서 쓰러져 병원에 실려갔다 온 것으로 알려졌다(다행히 큰 이상은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 세계의 바둑 여걸들이 모였다. 최정(왼쪽부터), 무카이 치아키, 위즈잉, 셰이민, 헤이자자, 뉴에이코, 나탈리아, 후지사와 리나.


센코배는 올해 일본이 만든 여자세계대회(초청전)인데 세계 각 지역 8명이 겨루는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한국 1명(최정), 중국 1명(위즈잉), 일본 4명(후지사와 리나·뉴에이코·셰이민·무카이 치아키), 대만 1명(헤이자자), 유럽 1명(러시아의 나탈리아 아마 5단)이 참가했다.

4강에는 4개국의 대표가 1명씩 올랐다. 한국 최정과 중국 위즈잉이 만나고, 일본 후지사와 리나와 대만 헤이자자가 격돌한다. 이 대국은 15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최정은 라이벌 위즈잉에게 그동안 9승12패 하고 있지만 지난해만 보면 3승1패 했다.



센코컵 월드바둑여자최강전2018의 우승상금은 여자 개인전 세계대회 사상 최고인 1000만엔(약 1억원)이며 준우승은 300만엔, 3위 200만엔, 4위 100만엔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이며 초읽기는 1분 5회이다.

바둑TV는 최정의 대국을 대회 기간 정오마다 생중계한다. 사이버오로는 웹중계한다. 이동 중이라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시에서 <오로바둑>앱으로 자유롭게 관전할 수 있다. 아래 [대국실바로가기]를 누르면 바로 관전할 수 있다.



▲ 13일 밤 열렸던 대진 추첨식.


▲ (왼쪽부터) 위즈잉(승)-셰이민, 후지사와 리나(승)-나탈리아.


▲ (왼쪽부터) 무카이 지아키-최정, 뉴에이코-헤이자자(승).


▲ 최정(왼쪽부터), 오른쪽은 8강 상대였던 무카이 치아키. 뒤쪽은 일본 셰이민.


[PHOTO | 日本棋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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