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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구쯔하오, 삼성화재배 우승
탕웨이싱에게 결승 종합전적 2-1
  • [삼성화재배]
  • 뉴스제공 : 사이버오로 / 김수광 2017-12-07 오후 7:59:32
▲ 복기할 때 별로 상대를 보지 않는 편인 구쯔하오(오른쪽)이지만 우승을 이뤄낸 후엔 당찬 자세로 상대를 바라보았다. 구쯔하오가 결승에서 탕웨이싱을 2-1로 꺾고 2017 삼성화재배 마스터스 우승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구쯔하오 5단, 정말 잘 두네요”

사이버오로 오로 해설을 하던 강승민 5단이 감탄사를 연발했다.

중국에 새 신예스타가 탄생했다. 커제를 이을 재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19세 구쯔하오(辜梓豪ㆍ19)가, 세계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바 있는 탕웨이싱(唐韋星·24) 9단을 꺾고 2017 삼성화재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7일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끝난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3번기 3국에서 구쯔하오가 탕웨이싱에게 216수 만에 백불계로 꺾고 종합전적 2-1로 정상에 올랐다.

▲ 우승컵을 번쩍 들어보인 2017 삼성화재배 우승자 구쯔하오.


최종국은 초반부터 중반까지 줄곧 탕웨이싱이 우세했는데 칼을 뽑은 젊은 황태자 구쯔하오 5단이 탕웨이싱을 몰아붙이는 힘이 대단했다. 마침내 구쯔하오는 중앙에서 탕웨이싱의 돌을 잡으면서 역전무드를 탔고, 탄탄한 수읽기를 바탕으로 탕웨이싱의 마지막 저항을 막아내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강승민 해설자는 “초반 탕웨이싱(흑) 9단의 포석이 좋았고 중반에도 탕웨이싱 9단이 우세를 잘 유지했지만 우변에서 범한 실수(121)이 패착으로, 이후 구쯔하오가 잘 반격해 역전승했다.”고 평했다.

▲ 구쯔하오.


▲ 손을식 삼성화재 홍보팀 상무 (왼쪽부터), 준우승자 탕웨이싱, 우승자 구쯔하오, 유창혁 한국기원 사무총장.


삼성화재배에서 우승한 구쯔하오 5단은 중국기원 승단 규정에 따라 바로 9단이 됐다. 중앙일보와 KBS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한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총상금규모는 8억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을 주었다.

구쯔하오 5단의 승리로 중국이 대회 3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그동안 삼성화재배에서는 한국이 12회 우승했고 중국이 8회, 일본이 2회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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