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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의 신진서, 박정환 연승 마감
신진서, 결승 2국 승리하며 스코어 타이 만들어
  • [크라운해태배]
  • 뉴스제공 : 사이버오로 / 강경낭 2018-02-10 오후 8:38:27
▲ 크라운해태배 결승3번기 제2국에서 신진서가 승리하며 승부는 1-1 원점이 됐다.

한국랭킹 1위의 연승 행진, 한국랭킹 2위에 막혔다

14연승을 질주하던 한국랭킹 1위 박정환의 연승 행진을 한국랭킹 2위 신진서가 막아냈다.

크라운해태배 결승2국에서 신진서가 박정환에 성공하며 결승전 스코어 1-1 타이를 만들었다. 크라운해태배의 우승자는 11일 펼쳐지는 최종 3국의 결과로 판가름 난다.

10일 오후 6시 30분부터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7 크라운해태배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신진서가 박정환을 상대로 203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지난 3일 결승 1국을 내준 신진서는 오늘 승리로 시리즈 전적 1-1 타이를 기록하며 승부를 11일 최종국으로 이끌었다.



▲ "피셔방식을 채택한 대국에서 거의 진 기억이 없다. 피셔 방식이 나와 잘 맞는 것 같다.”며 "상대가 누구든지 확률은 5:5라고 생각한다".(신진서)


승리한 신진서는 "1-1동점이 됐으니 최종 3국을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패한 박정환은 "내용이 좋지 않아 부끄러운 마음이 든다."며 "그러나 3국에서 다시 한번 신진서와 두게 됐다는 점은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국랭킹 1-2위간 맞대결에 걸맞은 명승부였다. 오늘 바둑을 바둑TV에서 생중계한 목진석-문도원 해설자는 "수준 높은 경기를 볼 수 있어 눈 호강을 했다."고 평했다. 두 해설자는 방송이 끝난 후에도 대국장을 찾아 두 기사의 복기를 20분가량 지켜봤다.

박정환과 신진서의 크라운해태배 결승 3번기 최종국은 내일(11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며 바둑TV와 사이버오로가 생중계한다.

▲ 승리 소감을 말하는 신진서와, 바둑 판을 바라보는 박정환.


▲ "최근 바둑 내용이 괜찮았던 것 같은데, 오늘 대국은 내용이 좋지 않았다."(박정환)


▲ "지금은 바둑에 집중해야 할 때이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세계여행을 떠나고 싶다." (문도원 캐스터의 질문 "바둑 외에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의 답변.)


▲ 인터뷰가 끝나자 바로 몸을 틀어 다시 복기를 시작하는 박정환과 신진서.


▲ 신진서가 한국랭킹 2위로서 '해야 할 일'을 했다. 깨질 것 같지 않았던 박정환의 연승에 브레이크를 걸어 주었다.


▲ 박정환이 2국을 이기고 우승하길 바란 박정환 팬클럽 '유결점'에서 대국장을 직접찾아 박정환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크라운해태배는 지난해 11월 닻을 올린 신설기전. 만 25세 이하(1992년 이후 출생) 기사들의 경연장이다. 경기도 양주시의 크라운해태 연수원에서 열린 예선전엔 69명이 출전해 본선 티켓을 다퉜다. 예선은 남자부에서 55명 중 24명을, 여자부에서 14명 중 6명을 선발했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크라운해태가 후원하는 ‘2017 크라운해태배’의 제한시간은 피셔방식(시간누적제)으로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20초를 준다. 우승 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200만원이며 본선 모든 대국은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됐다.

▲ 방송을 끝낸 문도원-목진석 해설자가 대국장을 찾아 두 기사의 복기를 지켜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돌아가고 대국세트장의 불이 꺼질 때까지 두 기사의 복기가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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